2004-10-04 10:41

물류중심국 위한 고민 여기에…

“오늘 이 자리는 물류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자리입니다. 문을 나서면 경쟁자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안에서는 우리 물류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물류관리사 협회 박정섭 회장은 지난 9월 11일 열린 2004년도 제2회 물류전문가 포럼에서 말했다.

건설교통부 민병권 과장은 그의 발표 서두에서 “우리 물류는 거점물류시설 부족, 도로위주의 수송체계로 인한 수송효율 미약 등 물류 시설•체계에서도, 3자물류 취약 등 물류산업에서도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 과장의 설명에 의하면 우선적으로 국가물류비 또한 물류선진국에 비해 높다. 한국의 GDP 대비 국가물류비는 2002년도 기준 12.7%로 일본•미국의 8.4%에 비해 턱없이 높은 상황.

민 과장은 이어 “국내물류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신속•정확•저렴한 물류서비스가 경쟁력이 되고 유통단계의 축소와 SCM의 확산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며 “또한 국외의 여건도 세계화에 의한 국제물동량의 급증 및 세계시장에서 허브기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국내•외 물류여건의 변화를 짚어냈다. 그는 또한 “세계 총생산에서 동북아의 비중이 1999년도에 20%에서 2020년에는 30%로 성장할 것 등 동북아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이고 현재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 모두가 아시아에 위치하고 인천, 나리타 등 세계 5대 화물처리 공항 중 4개가 동북아에 위치하고 있다”며 덧붙여 동북아 물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렇듯 부상하고 있는 동북아의 물류중심국으로 서기 위해서 ‘물류비 절감과 기업활동 지원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 하에 ▲ 인천공항 허브화 및 부산•광양항의 중심항만 육성 등을 통한 동북아 물류중심 부상 ▲ 5대 권역별 물류거점시설(Node)확충 및 간선도로•철도시설(Link)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기간물류네트워크 구축 ▲ 화물운송제도 개선과 정부지원 확대로 낙후된 물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으로 육성 ▲ 물류정보화와 표준화, 기계화를 추진하고 전문인력을 키움으로 물류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을 확충한다는 4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작게는 물류센터에서도 SCM의 확산 등을 통한 역할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 또한 제시됐다. 아세테크의 박종석 사장은 “물류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물류센터의 기능도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의 단독창고 위주의 보관에서 공급망에서 주문-보관 등이 이뤄지고 물류센터가 단지 공급망의 일부였던 과거에 비해 물류실행 프로세스의 허브가 됐다는 것. 특히 후자의 경우 주문-보관-운송의 통합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에 덧붙여 물류센터의 관리를 위해 새로이 요구되는 사항을 프로세스와 기술 측면에서 설명했다. 물류센터에 관해 정보통신부 조달사무소 강승호 과장은 물류의 흐름에서 터미널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흐름의 중간거점 또는 시작, 때로는 말단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라고 정리했다.

박 사장은 물류센터의 관리를 위해 프로세스적으로 ▲ 고객서비스 향상 ▲ 비용발생의 최적화 ▲ 작업의 단순화 및 표준화 등을 강조하며 기술적으로는 ▲ 통합시스템의 기능 ▲ 입•출고 및 재고관리의 정보화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강 과장은 물류센터 설계를 위해 ▲ 물류자동화 설비에는 물류환경 분석 및 그 목적과 기능의 확립이 ▲ 제어•정보 통계관리 시스템을 위해서는 주요 취급물품/물량추세/고객분석 및 운영방안 등이 ▲ 창고 및 보관설비를 위해서는 물류센터 운영방안이 감안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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