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02 17:14
부산국제기계기술대전 공장자동화 참가업체 눈길 끌어
8만여명 참가 대성황, 수출과 내수 상담 성과 커
금년에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첫 국제행사인 부산기계기술대전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참가인파가 대성황을 이루고 지난달 18일 폐막했다.
지난달 14일부터 5일간 벡스코서 18개국 338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역 중소기업 단체들이 공동개최한 행사로 규모는 물론 수출, 내수 상담실적 등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국제대회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준 전시회로 평가됐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과 내수 상담 2천714건 1억5천1백만달러, 계약 828건 2천5만4천달러 등 상담 및 계약 총 3천 956건에 1억7천9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중 수출상담의 경우 KOTRA 초청 238명과 참가업체 1천462명 등 22개국 1천7백여명의 외국 바이어들이 참가해 상담실적 1천340건 8천112만달러, 수출계약 670건 2천만달러로 전체 실적은 1억1백12만달러에 달했다. 공장자동화업체로는 (주)로보텍, SUNNY TECH TRADING사, KONECRANES, SOOSUNG사, 한성물류운반기계(주) 등 유수 메이커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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