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8 13:13

스포트라이트/물류서비스와 인력의 전문화

물류 인력양성으로 동북아 중심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치밀한 마스터플랜, 과감한 투자아끼지 않아야

동북아 물류 거점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역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가 갖춰야할 요건들 가운데 물류 전문 기업과 물류 전문인력 양성이 화급히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물류와 경영 편집부는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물류 전문기업과 인력의 현재와 미래를 각국의 여러 사례를 통해 진단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물류서비스·물류인력의 전문화, 필수 조건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경제환경, 법률과 제도, 사회·문화적 가치나 행동기준, 동북아 시장의 구조 및 기대 서비스 수준, 이용 가능한 정보수준 등에 대해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출 것이 요구된다. 따라서 Netherlands와 Singapore와 같이 유능한 물류전문 서비스산업 및 우수한 물류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 화물의 유통을 직접 할 것인가. 아니면 outsourcing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질의 제고에 있어서 핵심이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고도의 기술을 요구한다는 점, 문화적 상이함, 끊임없이 변화되는 유통과정 등은 물류업무의 복잡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세계적 기업들은 자체내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했지만 오늘날에는 물론 전문업체를 선정, 물류서비스를 하청함으로써 자신들은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는 생산 및 판매부문에만 전념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1980년대 후반부터 물류전문업체(Third Party Logistics Service Provider)가 출현하여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물류전문업체란 화주가 스스로 행하던 로지스틱스업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자를 나타내며, 수송, 보관, 정보시스템, 저장 및 선적 준비 품질관리, 시험 및 유지서비스, 점검 및 수리, 가벼운 조립작업, 소비자와 연락 및 업무처리, 주문처리, 청구서발송, 대금처리, 재고량 관리 및 접수된 정보의 처리, 그밖의 용역 서비스 등 공급연쇄관리상 모든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화된 기업은 막대한 자본과 경영자원이 필요한 국제물류관리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문물류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아웃소싱함으로써 물류관리의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물류업체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차 세계적인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가 생겨나고 있으며, 물류업체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구분되고 있다.
전문물류업체의 궁극적인 목표는 비용절감과 서비스 효율화 그리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있다. 네덜란드 물류전문기업의 유통기술 및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봉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서유럽내 총 국제운송량의 36%가 네덜란드 업체들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Netherlands와 Singapore의 물류전문기업은 ‘one-stop shopping' 개념에 의해 세계화된 기업의 국제물류전과정과 다양한 부가가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ne-stop shopping'은 특히 외국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게는 더욱 유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의해 자신의 핵심 비즈니스에 전념할 수 있으며, 투자비를 줄일 수 있어 위험을 감소시키며, 현지에 직원, 부동산, 기타 시설 등에 대한 투자요소를 없애며, 즉시로 현지 사정에 밝은 물류전문인력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동북아의 비즈니스 및 물류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화 기업의 동북아지역내 물류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국제화된 물류전문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 무엇보다도 화주가 요구하는 전문성, 정보시스템, 세계적 네트워크 등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물류전문기업들은 자본이 영세하고 전문성이 미약하며 영업범위도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물류전문기업이 質的·量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의 고유영역인 서비스 업종의 하나로서 간주할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를 충족 시킬수 있도록 대형화 및 다각화가 제한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 각국 물류전문인력 육성 노력

세계 각국은 지식기반경제 구축을 위한 정보인프라구축 및 전문인력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식기업이 초일류기업의 지위를 차지하듯이 지식을 최선의 자원으로 관리하는 국가만이 경쟁우위에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물류전문업체의 발전은 신지식을 갖춘 물류전문가의 육성을 전제로 하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필수조건이다.
Singapore의 무역개발위원회(Trade Develop-ment Board)는 Singapore를 국제물류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SCM기술과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을 갖춘 물류전문가의 자질향상과 지속적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최근 물류전문가 양성 계획에 착수하였다.
프랑스의 경우 물류전문인력 양성기관인 AFT-IFTIM(AFT: Association for the Development of Professional Training in Transport/IFTIM: Institute of Training and Warehousing Technique)이 물류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AFT는 운송분야 전문단체에 의해 설립되고 IFTIM은 창고, 유통기법의 전문단체가 설립하여 통합·운영되고 있다.
한편 독일정부도 유럽 및 독일에서 물류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여 수년내에 1만명의 물류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추진계획은 정부, 산업계 및 학계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물류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하는 한편 일부 대학들은 물류관련학과의 신설 등 물류전문가 양성과정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유럽 등에 비해 물류전문기업이 발달되지도 않고 전문물류인력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발돋움하고 물류지식산업화를 위해서는 물류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향후 5년간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1만명의 물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목표하에서 「물류전문인력 1만명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제도적인 장치를 강구해야 하겠다. 체계적인 물류전문가 양성계획에 의해서만이 국제물류와 관련된 모든 지식을 갖추고 언어능력ㆍ정보기술(IT)활용능력이 탁월한 세계적 수준의 물류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기관의 위치는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근접해 있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국제물류업무가 밀집된 수도권이 최대 수요처가 될 것이며 제주, 부산, 광양 등과 기타 주요 무역항 도시에서도 물류전문인력의 필요성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도시의 경우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하여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전문화된 고급 물류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Singapore 수준 이상의 물류전문인력 자격제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물류관리사」제도가 있으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화된 고급인력의 양성에는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 사회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는 기술사 수준의 자격관리제도가 되도록 해야 하겠다.

확실한 계획 세워 동북아 중심국가로 거듭나야

동북아 중심국가의 건설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국가전략(master plan)과 행동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속도(speed)가 핵심이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이제 5년도 남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Singapore와 대만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점을 제공한다.

Singapore의 사례

Singapore는 경제·사회의 운영시스템을 세련화하여 아시아의 비즈니스 및 물류 거점으로서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비전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Singapore에 전세계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전세계로 연결시킴으로써 Singapore를 한 단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New Singapore' 전략을 수립하였다.
1995년부터는 물류중심국으로서 기술 및 시설능력의 발전과 확대를 기하기 위해 LEAP(Logistics Enhancement and Application Programme)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999년에는 Logistics Masterplan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은 TDB를 포함하여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하였으며 향후 3-5년 동안 물류중심지 구축을 위해 24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개발, IT기반 운영환경과 IT 경쟁력 개발, 물류산업의 국제화, 전문인력 개발 등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대만의 사례

대만은 동아시아 시장과 향후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 기업의 지역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95년 1월부터 국가전략으로서 亞太지역운영센터(Asia-Pacific Regional Operation Center: APROC)화를 추진하고 있다.
APROC의 목적은 사람(individuals), 투자(investments), 산업(industries), 정보(information) 등 4I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규제완화 및 세계화 기반시설의 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동아시아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조센터(manufacturing center), 해상운송센터(sea transportation center), 항공운송센터(air transportation center), 금융센터(financial center), 정보·통신센터(telecommunications center), 미디어센터(media center) 등 6개 분야를 중점 육성하는 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대만은 국제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탁월한 전문가의 양성, 영어의 광범위한 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우선 과제로서 각종 법적,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였다. 물론 기반시설의 향상에도 우선순위가 주어졌다. 이때 계획의 집행은 추진상 시급하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수행하였다. 시급성과 효율성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관계법의 개정은 하나의 package로 종합적인 법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 package법(“Omnibus Act")은 경제계획개발위원회(Council for Economic Planning and Development: CEPD)가 마련하도록 하였다. 또한 아·태지역운영센터로서 원활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1995년∼1999년까지 77개 법안 및 165개 고시를 개정·폐지하고 2000년말까지 추가로 39개 법안 및 29개 고시의 개정작업을 통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계획의 성공여부는 정부가 얼마나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대만은 CEPD안에 조정·서비스센터(Coordination and Service Center: CSC)를 설립했다. CSC는 국내외기업들에게 효과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PROC 계획에 관련된 기관들간의 상호조정과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개별 투자 project가 APROC계획과 일관되게 추진되도록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APROC 계획은 매일의 진행상황에 대한 통제와 평가와 아울러 각 단계마다 엄밀한 평가와 재검토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재검토시에는 계획이 융통성 있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정을 하도록 하였다.
이상의 사례에서 살펴볼 때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명확하다. 정부가 국가 비전의 실현을 위한 장기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정부 부서들이 치밀한 계획아래 일관된 보조를 맞추면서 전략을 집행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동북아의 비즈니스 및 물류 중심기지화 계획 및 이를 위한 치밀한 국가전략과 행동계획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겠다. 우선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관계전문가, 운송물류회사 등의 범국가적 연합체로 구성된 가칭 '국가전략수립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하겠다. 여기서 국가생존 및 발전을 위한 중심지화 전략의 초안이 수립되고 행동계획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국가전략과 행동계획은 각 부처와 기관간의 긴밀한 협력과 조정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국가전략수립위원회'는 반드시 대통령 직속의 특별기구가 되어야만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

치밀한 전략, 과감한 투자 아끼지 않아야

동북아의 비즈니스 및 물류 중심국가의 건설이라는 비전의 실현은 모든 부문에서 목표를 명확히 한 후, 치밀한 전략아래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특히 우리에게 남은 기회의 시간은 5년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러한 비전의 실현이야말로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핵심과제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주위의 경쟁국보다 항상 앞서서 움직이고 차별화하지 않으면 생존, 발전할 수 없다는 국민적 경각의식의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다음과 같은 기본요건들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하겠다.

?s 우선 동북아 중심국가의 건설이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료주의, 경직성, 맹목적 민족주의 및 평등주의에 기반하고 있는 지금의 경제·사회 시스템을 새로운 틀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편리를 목표로 하는 융통성 있는 제도, 정책, 행정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즉 각종 법과 제도 그리고 정책의 운용이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유연성과 투명성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사회의 규범 및 기본질서를 확립하여 정치적, 사회적 안정이 도모되어야할 것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외국기업에 대한 포용적 문화도 배양해야 하겠다. 이러한 면에서 수도권정책에 대한 패러다임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한다. 우리가 지금의 경직된 사고와 관행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동북아의 비즈니스 및 물류 중심국가의 건설은 요원한 과제다.

?s 지적 사회자본의 형성을 체계적으로 도모해야 하겠다. 세계화기업이 요구하는 물류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물류전문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 물류산업의 발전은 능력있는 물류전문가를 전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급의 창조적 인력은 물론 기능인력(skilled labor)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의 개혁이 필요하다. 정보기술(IT) 응용능력과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s 물리적인 사회간접자본의 획기적 투자와 세련된 운영시스템이 필요하다. 공항, 항만 등 물류기반시설의 신속한 확충으로 동북아 지역내 공항·항만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거점으로서 위상을 선점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국제공항 및 주요무역항의 배후지역에 생산과 분배기능이 모두 갖추어진 자유무역지대를 지정, 개발하여 국내외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정보·통신 및 첨단운영시설 을 바탕으로 하는 효율적인 선진 운영시스템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고 비전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과 실행을 집행하는 추진기구가 있어야만 시스템의 힘을 효과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어 동북아의 비즈니스 및 물류중심지로서 역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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