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컨테이너선사 짐라인은 새해부터 우리나라 부산항과 동지중해 지역을 순항하는 짐메디터레이니언프리미엄(ZMP) 서비스에서 베트남 까이멥을 추가 기항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노선은 부산-칭다오-닝보-상하이-다찬완-까이멥-콜롬보-하이파-아슈도드-메르신-데린체-이스탄불-다찬완-샤먼-부산 순이다.
5000~1만TEU급 선박이 운항하는 이 노선은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을 직항 연결한다. 홍해 사태로 인해 운항 기간은 15주 이상 걸린다.
지난달 24일 부산항을 출항한 5600TEU급 선박 <짐부산>(ZIM PUSAN)호가 이달 8일 까이멥항에 첫 취항했다.
짐라인은 이번 노선 개편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과 동지중해 지역을 직항 연결하는 유일한 선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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