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4 10:42

우리나라, 국제해사기구 A그룹 이사국 9연속 진출

해사분야 규범 제정 등에 주도적 역할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IMO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가 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30차 총회에서 A그룹 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회원국 협약 이행 독려와 동반성장 추진, 이내비게이션 친환경선박 등 해사분야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2019년까지 A그룹 이사국으로서 활동하며 IMO의 사업·인사·예산 관련 주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IMO는 172개 정회원국과 3개 준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해상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관련 59개 국제협약와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채택하고 있다.

UN 전문기구 중에 강제력이 가장 높은 기구로, IMO 규제는 전세계 해운조선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조선업과 해운업이 10대 외화가득산업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영향력이 더욱 높다.

1981년부터 2013년까지 33년간 IMO에서 제정한 국제협약이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은 해운 37조원, 조선 116조원 등 15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IMO 이사회는 해운 10개국의 A그룹과 화주 10개국의 B그룹, 지역대표 20개국인 C그룹 등 모두 40개국가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사회 내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A그룹 이사국은 해운분야 기여도가 높은 나라 중 회원국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우리나라는 1962년 IMO에 가입한 뒤 1991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C그룹 이사국을 5회 연임한 뒤 2001년부터 아홉 번 연속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돼 2019년까지 약 30년간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A그룹 선거에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이탈리아 그리스 영국 미국 파나마 러시아 노르웨이가 당선됐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국제해사기구 A그룹 이사국으로서 이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국제해사기구에서 논의되는 기술기준 도입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해운․조선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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