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은 러시아 야말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배선 예정인 신조 LNG선 4척을 중국 코스코쉬핑과 절반씩 나눠 보유한다고 발표했다. 발주 시점에는 MOL이 100% 출자한 선박 보유 회사가 발주 주체였다.
신조선 4척은 탱크 용량 17만4000㎥, 탱크 방식은 멤브레인형이다. 중국의 후동중화조선 건조로 준공 예정은 2019~2020년이다.
MOL은 6월 러시아 북극권의 야말반도에서 LNG를 출하하는 이 프로젝트와 장기 정기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L은 야말 반도에서 제브뤼헤로 수송되는 쇄빙 LNG선 3척에 대해서도 코스코와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야말 프로젝트 이외에도 미국 엑손모빌 대상 4척, 중국 석유화공(시노펙) 대상 6척을 공유하고 있으며, 코스코와 공유하는 LNG선은 17척으로 확대됐다. 후동중화조선의 6월 시점 발표에 따르면 신조선 4척의 총액은 50억위안(약 8300억원) 이상이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