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7 09:04

한러항로/ 지금부터가 성수기

연휴 이후 밀렸던 화물 속속실려 TSR 적체
침체일로였던 한러항로가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0월 한국-극동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보스토치니)의 물동량은 전월과 비슷한 주당 3400TEU(20피트컨테이너)를 기록했다. 한러 취항 선사들은 최장기 추석 연휴전 밀어내기 물량에 9월말 선복 가득 화물을 실었다. 일부화물은 화물이 밀려 다음 항차에 실리기도 했다.

선사들은 연휴가 긴만큼 연휴가 끝나는 10월 둘째주에는 일시적인 수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선복을 가득 채우며 성수기를 체감하고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는 물량 증가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적체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황금연휴에 선사들이 항차를 줄여 선복조절에 나서면서 10월 월별 물동량은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동량 가뭄에 허덕이던 한러항로는 7월부터 3개월 연속 3000TEU를 넘어서면서 성수기 효과가 지속됐다. 주당 6000TEU 이상을 처리하던 러시아 경제위기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동월 2000TEU대에 비하면 30% 이상 늘어나며 수요가 늘고 있다.

한 선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화물들이 10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11월 말까지는 성수기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율리우스력으로 날짜를 따지는 러시아 정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12월25일이 아닌 1월7일로 지키기 때문에 한러항로의 성수기는 10월말부터 12월에 최고점을 찍고 1월부터 비수기에 들어간다.

한편, 페스코는 부산과 러시아 보스토치니를 잇는 노선에서 공동운항하고 있는 현대상선과 연말까지만 협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