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선원 및 항만종사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행한 무료 셔틀버스 이용객이 현재 9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1월 중순에 시범운행을 시작한 무료 셔틀버스는 선사 및 대리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현재까지 한국 필리핀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선원 및 항만 근로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셔틀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여명 이상이다.
버스에는 동해시 관광안내도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동해시를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해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외국적선원을 대상으로 손세척제, 장바구니, 응급키트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은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버스 운행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동해항 전 부두를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주간 정기 서비스 외에도 콜서비스를 병행해 항만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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