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강원도청과 북방(GTI지역)시장 물류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국내 해운‧물류업체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MI는 강원도청과 함께 ‘북방시장 물류 비즈니스 전망’을 주제로 한 ‘통일대비 해양수산 연구사업 국제 세미나’를 12일 수요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동북진흥정책, 러시아의 동진정책의 중요 거점인 북방물류시장의 연계방안 모색을 위해 중국‧러시아‧일본‧몽골을 비롯한 GTI LCC(지방협력위원회) 11개 회원정부 및 국제기구, 기업 등 관계자 약 15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GTI 지역간 물류협력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국가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북방물류시장의 물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Wang Weina GTI 사무국장과 GTI 물류위원회의장이 참석해 북방물류시장의 물류협력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동북진흥정책 등 북방시장 물류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국내 해운‧물류기업과 함께 논의했다. 본 세션에서는 정부 및 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해 실제 사업을 추진 중인 업계 관계자와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KMI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북방물류체계 재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각국 간 물류 협력 다각화 방안을 마련한다. KMI 국제물류투자분석센터에서는 물류시장 동향분석, 예비타당성 무료조사,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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