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6년 연속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장기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인증기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UPA는 2017년 NCS 및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학력, 나이, 출신지 등의 차별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심사에선 ▲직무능력 중심 검증 강화 ▲전형단계별 만족도 조사 ▲불합격자 대상 결과 피드백 확대 등을 통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은 물론 응시자와 지속적인 소통·공감할 수 있는 채용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UPA 김재균 사장은 “직무 중심의 공정한 인재 선발을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구직자를 배려하는 채용과정을 지속 운영해 공정을 넘어 공감채용의 롤모델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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