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은 홍콩에서 새롭게 LNG(액화 천연 가스)선의 선박 관리를 시작한다. 향후 LNG선대의 확대를 내다보고, 아시아 지역의 주요 LNG 수입국에 지리적 접근이 뛰어난 홍콩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 LNG선 관리로 도쿄와 런던에 이어 제3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하이 퀄리티 SI(슈퍼·인텐던트=선박 관리 감독) 체제를 확립하여, 안전 운항의 충실을 꾀한다.
조만간 도쿄에서 관리중인 LNG선 <LNG마레오>(1989년 준공)를 홍콩에서 관리하는 첫번째선으로서 이관한다. 이 선박은 인도네시아에서 미쓰비시상사가 주도하는 동기·세노로 프로젝트의 LNG수송에 투입되고 있다.
홍콩에서 발족한 새로운 선박 관리 회사는 <MOL LNG 트랜스포트아시아>다. LNG선 전문 관리 회사로서, 아시아 역내에서 그룹 선대의 안전으로 안정된 LNG 수송을 뒷받침한다.홍콩을 새로운 LNG선 관리 거점으로 선택한 최대의 이유는 지리적 우위성에 있다.
주요 LNG 수입국인 일본·한국·중국 및 에너지 수요의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접근에 뛰어나, SI가 LNG선을 직접 방문하여 소통하기 쉬운 환경이다.
MOL은 최근 몇 년 동안, 신규 LNG선의 장기 계약을 잇따라 획득했다. 북미 셰일 가스(shale)(비재래형 가스) 및 호주, 야말(러시아), 중국의 프로젝트 시작에 따라, 올해부터 안정 수익원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과제는 LNG 선대 확대에 대응한 선박 관리 체제의 강화다. MOL 그룹은 현재, LNG선 69척에 관여하며, 신조 발주 잔량 22척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선박 관리를 담당하는 것은 기존선 44척, 발주 잔량 21척이다. 장기적인 LNG 수요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앞으로 새로운 관리선 확대가 전망된다.
MOL은 기본 방침으로서, 드라이 및 유조선 부문을 포함하여 그룹 선박 관리 회사 1 회사당 관리 규모를 30~40척까지 줄였으며, 세심한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의 LNG선 관리 체제는 도쿄 본사에서 약 20척, 런던에서 약 15척을 관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나 오만, 알제리 등 현지 거점이 각각 몇 척씩을 담당하고 있다.
장래적으로 홍콩은 도쿄 본사, 런던에 버금가는 주요 관리 거점으로서 성장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새로윤 회사 외에, MOL은 2013년에 홍콩에서 중국 해운과의 합병에 따른 선박 관리 회사를 설립했으며, 2016~2017년 준공 예정인 중국석유화공(시노펙) 대상 신조 LNG선 6척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 합병 회사는 중국의 LNG 프로젝트에 집중할 방침이며, <MOL LNG트랜스포트·아시아>와는 대상선을 다르게 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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