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석유,가스, 화학 전문회사인 토탈(TOTAL)은 싱가포르 투아스의 루브파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용윤활유 공장을 열었다.
이 최신식 시설은 연간 31만t의 생산력을 자랑하며 이미 매출의 25%를 대표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윤활유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40억 인구에 근거한 아시아인들의 윤활류에 대한 수요가 2025년까지 18% (2000만 톤)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며, 이는 세계 수요의 절반에 가까운 양으로 추산된다. 토탈은 싱가포르의 신규공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이 두배 정도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토탈의 마케팅 수석인 세르지 달 파라 (Serge Dal Farra)는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바쁜 해양중심지이기에, 이 곳에 공장을 신축함으로써 고객사들의 복잡한 요청에 대응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최신식 시설은 대규모의 신규 부두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원자재의 배달하는 것은 물론, 완제품은 보급용 바지선으로 빠르게 옮길 수 있도록 바다로의 직접적인 접근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