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2일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희망의 그린라이트 캠페인'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로교통공단의 생명 살리기 역할 및 설립목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특색있는 사회공헌활동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운전 면허증취득지원 △ 교통사고피해자(유자녀)돕기 △ TBN 나눔방송캠페인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 △찾아가는 나눔강연 ‘교통과학 이야기’ 등의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공제되는 코로드 기금과 노사공동 사회봉사조직인 ‘KOROAD(코로드)봉사단’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돕기,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지원, 다문화 가족 지원, 사랑의 밥 퍼 행사, 행복한 동행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해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한국의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 기부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현재 국내 아동 5만8천여 명, 국경을 넘어 해외 23개국 아동 2만7천여 명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아울러 재단은 빈곤가정 지원, 아동보호, 보육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사업, 교육사업 등을 통해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아동 50만여 명을 돌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생명존중'이라는 공통의 핵심가치를 지니고 있는 양 기관이 각각의 전문성을 잘 살려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면 희망의 새 시대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오늘 우리의 만남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행복한 미래를 펼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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