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포항 영일만신항과 울산신항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먼저 포항 영일만신항을 방문하여 배후산업단지와 북방교역 지원 등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항이 나산하산 프로젝트 활성화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포항항을 북방항로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업인 소득·복지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신항을 방문해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울산항을 동북아 최고의 액체물류 중심항만으로 성장시킨 울산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험물을 대량 처리하고 있는 만큼 한 치의 틈도 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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