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항만운영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
항만운영개선위원회는 지난 1일, 상반기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한 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현장시찰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1일 인천항의 현안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적 조언과 협력을 구하고자 구성됐다. 선발된 위원들은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서 항만운영 전문가, 도시개발 전문가, 도로교통 전문가와 IPA 내부위원 3명 등 6명으로 이뤄졌다.
항만운영개선위원회는 그동안 월별 수시회의를 통해 지자체·기관 등을 상대로 대외 협력활동을 담당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6월1일 개장한 SNCT의 상시근로자와 유동인구의 이동 편의를 위해 터미널 2곳에 정류소 설치를 도모했다. 또한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1-17호선) 쪽에 방치돼 있던 폐구조물 처리를 유도했으며, 인근 도로변의 무단점유 상태를 개선하는데 가담했다.
추후, 위원회는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 발생 중인 아암물류1단지의 내부 도로 주차면 설치 확대를 중구청과 협의할 계획이이다. 더불어 인천신항 내 주유소의 석유판매업 등록 지원, 아암물류1단지 제1투기장 도로 이관 등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항만운영개선위원회가 항만운영의 애로점, 불편사항 등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 활동을 펼쳐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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