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사가 브라질 연안운송에 투입될 신조선을 인도받았다.
지난 20일 독일 함부르크수드의 자회사 알리안사는 브라질 산투스의 마르티모 터미널에서 신조선의 명명식을 열었다. 신조선 <비센테 핀손>은 지난 4월 인도된 <바르톨로뮤 디아스>의 자매선으로 알리안사가 브라질 노선에 투입하고 있는 가장 큰 선박이다.
신조선은 600개의 리퍼컨테이너를 비롯해 4800TEU 선적이 가능하다. 신조선의 후원자로는 알리안사의 창립자인 칼 피셔의 딸인 로사리오 피셔가 나섰다. 명명식에는 함부르크수드의 이사진과 남미동안 담당 매니저들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알리안사는 연안운송에 쓰일 여섯 척의 선박을 인도받았다. 이 중 네 척은 3800TEU급이며 나머지 두 척은 4800TEU급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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