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5 럭비자선디너행사(2015 Rugby Charity Dinner)‘를 열었다. 본 행사는 2015년 9월에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스포츠인 럭비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5 럭비자선디너행사‘에는 럭비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DHL, 랜드로버(Land Rover), 소시에떼 제네랄(Societe Generale)을 비롯해 뉴질랜드∙영국∙호주∙남아공 상공회의소, 대한 럭비협회가 참여했으며,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11 럭비월드컵 우승국인 뉴질랜드 국가대표팀 올 블랙스(ALL Blacks)의 감독 그라함 헨리(Graham Henry) 경과 한국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5 럭비월드컵(Rugby World Cup 2015)의 한국 대표 ‘DHL 매치볼 딜리버리(Match Ball Delivery)‘ 어린이가 최종 선발됐다. ‘매치볼 딜리버리‘는 경기 시작 전 오프닝 세레머니에서 각 국을 대표해 선발된 어린이가 럭비공을 심판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올해는 전세계 44개국에서 총 48명의 대표 어린이가 선발된다.
한국에서는 만 8세에서 13세 사이의 남녀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 중인 스포츠 활동과 매치볼 딜리버리 어린이로 선발되어야 하는 이유를 담은 글 또는 동영상 UCC를 통해 예선에서 5명의 어린이를 1차로 선발, 럭비자선디너행사에 초청해 최종 1명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지원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DHL 공식 럭비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한국을 대표해 최종 선발된 어린이는 10월 5일~7일 동안 2박 3일 일정으로 영국을 방문, 10월 6일 영국 런던 밀튼 케인즈 스타디움(Milton Keynes Stadium)에서 열릴 ‘피지 대 우루과이‘ 경기 오프닝에 참석해 럭비공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DHL은 어린이 본인 1인과 친부모 혹은 보호자 2인의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일정 내 행사 관련 교통 수단과 식사, 아디다스 제공 공식 유니폼 및 스포츠 용품 등을 지원한다.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2015 럭비월드컵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 개최국인 영국에 참가국의 물품 배송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 매치볼 딜리버리 어린이를 선발해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의 오프닝 세레머니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럭비 정신으로 꼽히는 뛰어난 기술, 팀워크, 열정, 할 수 있다는 마음 가짐과 같은 가치는 DHL의 기업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문화 행사 지원을 통해 DHL 정신을 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DHL은 뉴질랜드에서 열린 2011 럭비월드컵에 이어 올 9월 영국에서 열리는 2015 럭비월드컵의 공식 물류 파트너사로 선정되었으며, 약 20여개 참가국의 경기 관련 장비 및 물품의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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