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상설 카약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서병규)과 지자체(부산시,수영구,서구)가 지원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에서 운영하는 부산지역 상설 카약체험장 4개소가 5월2일 일제히 개장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2013년부터 해양레저 여건이 잘 갖춰진 부산에서 조작과 관리가 용이한 카약종목을 선정, 체험장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무료 체험기회를 상시 제공해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대중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시에 위치한 카약체험장은 삼락수상레저타운, 송도해수욕장, 공안리해수욕장, 수영강수역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총 1만7142명이 카약을 체험했다
특히 오는 5월9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카약 250대가 동시에 광안대교 수역을 항해하는 대규모 개장식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하는 시민,청소년은 카약을 통해 해양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양레저스포츠를 국민들이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5월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