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해양환경관리전문가 양성을 위해 나선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7일 오후 해양과학기술대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해양환경관리전문가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소장 신성렬)는 해양환경오염 조사 및 대응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해양환경관리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지원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20세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오는 7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사)한국인재뱅크 주강의실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해양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한국인재뱅크에서 발급하는 ‘해양오염피해관리사’ 자격검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신성렬 소장은 “해양환경오염 조사 및 대응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배운 해양환경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자격증 취득을 넘어 주변에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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