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고성군 가진항 방파제 등대 등 4곳에 등대가 설치 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항만을 입·출항하는 선박안전 및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금년 상반기 내 방파제등대 등 4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하는 등대는 고성군 가진항 방파제 등대를 비롯해 문암 2항 방사제등대 그리고 봉포항의 방파제와 방사제등대이다.
고성군 가진항 방파제 노후 철재등대는 콘크리트 등대로 개량해 안정적인 해양교통신호등으로 거듭나게 되고, 항만입구에 암초가 있어 입출항 선박안전에 지장이 있던 문암 2항에는 방사제 등대가 새로 설치되어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게 된다.
또한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진 봉포항에도 방파제등대와 방사제 등대가 새로 설치되어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은 물론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등대가 선박안전운항은 물론 어촌관광 활성화와 지역 어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어민 중심의 해상교통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고 어항을 보다 지역 친화적인 해양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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