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통항선박 안전을 위해 설치한 사설항로표지에 대해 4월13일부터 5월22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항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된 곳은 유조선 등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제3항로를 포함해 414기로, ‘준설공사구간 표시’ 등과 같이 통항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사설항로표지 기능 유지 관리실태 확인과 관련 규정의 준수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인천청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청취해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앞으로 사설항로표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국가기술지원 방안을 마련해 이용자 중심의 항로표지 유지 관리로 해상교통안전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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