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안성시·안성일죽개발은 안성시 산업·유통형 물류단지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지난달 26일 안성시장실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능국지구 산업ㆍ유통형 단지조성을 위해 1250억원 투자 ▲업무지원 ▲각종 인ㆍ허가 행정절차 지원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시민 우선 채용 ▲협약서 신의 성실 이행 등의 내용이 골자다.
이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1250억원을 투입해 물류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정난을 겪는 안성시의 세수입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성시 일죽면 도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580여명의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안성시 일죽면 능국리 일원에 조성되는 산업·유통형 물류단지는 28만6천484㎡부지에 3개 권역으로 지상 3층 3동과 지상 4층 1동을 개발해 국내굴지의 물류전문기업에게 올 하반기 분양을 시작해 2017년에 입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축산지역으로 분류됐던 일죽면 일원이 물류 거점 지역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형 여건상 중부고속도로와 이천시, 진천, 광혜원, 충북 제천 간 도로가 광역적으로 위치해 물류 수송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이민수 물류컨설팅센터장은 “본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반 컨설팅업무를 지원하여 유통·물류업체가 물류단지에 경쟁력있는 조건으로 분양 및 입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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