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은 구정을 맞아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서장 윤희근)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 주민 300여 명에게 다이소 생활용품을 나누는 ‘설 맞이 선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북한이탈주민 및 저소득층 주민 300여 명, 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 윤희근 수서경찰 서장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에게 전달한 생활용품은 세면용품과 문구류, 머그컵 등으로 구성된 다이소 제품으로 총 2천만 원 상당이다.
이날 행사는 윤희근 수서경찰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이소 생필품 증정식과 떡국 나눔 행사로 이어졌다. 수서경찰서는 떡국 500인분을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풍성한 설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다이소아성산업 안웅걸 이사는 “2015년에도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이소아성산업은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소아성산업은 지난해 6월 수서경찰서와 “4대악 근절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생활용품 및 고용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추석에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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