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항만 운영주체인 인천항만공사(IPA)와 출입국·통관·검역 당국이 머리를 맞댔다.
IPA는 10일 인천 중구 소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천항 CIQ(통관·출입국심사·검역) 기관 과장급 공무원과 항만공사 팀장 등 주요 간부진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올 상반기 중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개장 이후 예상되는 현안사항과 그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IPA 유창근 사장은 “인천신항 개장으로 인천항은 제2 개항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며 “신항 운영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인천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인천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의 과장급 간부 공무원과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 홍경원 운영본부장, 물류산업육성팀, 마케팅팀, 항만운영팀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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