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8 17:15

계약직 가장 서러울 때, ‘일은 똑같이, 대우는 정규직만’

해운‧물류 업계도 마찬가지
계약직이 가장 서러운 순간은 ‘일은 똑같이, 대우는 정규직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포탈 알바몬이 최근 정규직 근로자 776명,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계약직 근로자 8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을 포함한 계약직 근로자의 약 90%가 ‘근무 도중 계약직이라서 서러운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계약직이라서 서러운 순간 1위에는 ‘일은 똑같이 하고 대우는 정규직만 받을 때’(23.0%)가 꼽혔다. 2위는 ‘정규직 전환, 계약 연장이 불투명 혹은 불가능하다고 느껴질 때’(18.0%)가, 3위는 ‘명절, 연말 인센티브 등 각종 상여금이 나올 때’(13.7%)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중요한 일에서는 제외되고 잔심부름, 허드렛일이나 맡겨질 때’(11.6%), ‘어차피 그만둘 사람으로 취급할 때’(10.9%), ‘알바가! 계약직이! 운운하며 인격적으로 무시당할 때’(9.4%)도 계약직이라서 서러운 순간으로 꼽혔다.

기타의견으로 ‘월급 받는 날’, ‘일할 때는 같은 팀, 회식/어울리는 자리에서는 벽이 느껴질 때’, ‘마땅한 이유 없이 의견이 묵살당할 때’가 있었다.

실제로 근무지 내에서 정규직과 계약직 사이에 차별이 존재하는지를 묻자 계약직의 88.5%, 정규직의 78.6%가 ‘차별이 존재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만약 현재 일하고 있는 근무지에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을 때 이직이 어렵다는 가정 하에 ‘계약직 근무 의사’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약 53%가 ‘계약직으로라도 일하 겠다’고 답했다. ‘구직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정규직이 될 때까지 노력 한다’는 응답이 40.8%로 뒤를 이었으며, ‘차라리 일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6.6%에 그쳤다.

현재 해운‧물류업계도 타 업계와 마찬가지로 계약직과 정규직의 차이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물류업체 계약직 직원은 “정규직과 계약직의 대우차가 크다는 것으로 알고 입사했지만, 생각보다 그 차이가 심하다”며 “특히 월급날이나 명절에는 계약직이라는 사실에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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