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항의 상반기(1~6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도 항만국이 9월30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도쿄항의 무역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수출입 합계, 공컨테이너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18만TEU를 기록했다. 물동량 증가와 관련해 1일 일본해사신문은 “수출 컨테이너는 주춤했으나, 수입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물동량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중량 기준으로는 수출입 모두 3.3% 증가한 2341만t을 기록했다. 수출은 0.3% 감소한 629만t, 수입은 4.7% 증가한 1711만t을 기록했다.
중량 기준으로 본 무역 컨테이너의 국가별 취급량은 수출입 모두 상위 3개국이 중국(홍콩 포함), 미국, 태국 순이었다.
무역화물의 전체 처리량은 수출이 중국·태국의 취급량이 1.5% 감소한 655만t, 수입은 중국·베트남 등의 취급량이 4.8% 증가한 1779만t을 기록했다. 내무화물에 대해서는 주로 완성차·배합품 등이 증가하면서 이출입 모두 증가했으며, 3.7% 증가한 1922만t을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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