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14:40

아프리카항로/ 물동량 강세에도 운임 약세 지속돼

서안 수출운임 전월보다 18% ↓


아프리카항로는 중국발 물동량이 긴 연휴로 인해 소강상태를 보인 사이 우리나라에서 물동량이 증가했다. 물동량은 성장세를 일궜음에도 불구하고 해상 수출운임은 모든 항로에서 하락 곡선을 그렸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공표된 서안 가나 테마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평균 3400달러로, 8% 떨어졌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아파파)행은 테마행보다 하락 폭이 컸다. 전월과 비교해 15% 인하된 3700달러가 적용됐다.

동안 몸바사행 운임은 2870달러로 8% 후퇴했고, 다르에스살람행은 11% 하락한 3100달러를 기록했다. 남아공 더반과 케이프타행 운임은 각각 10% 내린 4340달러 4390달러로 집계됐다.

해양진흥공사에서 발표한 10월21일자 한국형 컨테이너운임지수(KCCI)는 40피트 컨테이너(FEU)당 남아프리카행은 5765달러로, 한 달 만에 12% 내렸다. 서아프리카행은 18% 떨어진 4732달러로 집계됐다.

중국발 운임은 우리나라보다 하락 폭이 적었다. 상하이해운거래소(SSE)가 발표한 10월18일자 상하이발 더반행과 라고스행 운임은 4254달러 4428달러로, 한 달 동안 각각 2.5% 3.5% 떨어졌다.

관세청이 발표한 9월 아프리카항로 컨테이너 수출 실적은 라고스(아파파)행은 899TEU로, 전월보다 2.3배 폭증했다. 테마항은 1289TEU로, 8월보다 11% 증가했다. 토고 로메행은 280TEU로, 2.5배 급증했다. 동안과 남안도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행은 26% 늘어난 288TEU를 기록한 반면 케냐 몸바사행은 232TEU로, 22% 뒷걸음질 쳤다. 더반항과 케이프타운항 등 남아공으로 향한 물동량은 603TEU로, 50% 증가했다.

한 선사 측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화물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남은 4분기 동안 운임 방어세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아공 정부가 추진하는 항만 민영화 사업이 지연되면서 일부 선사들은 모잠비크 마푸토항, 나미비아 월비스베이항으로 기항지를 변경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항만 운영 뿐만 아니라 항만과 연계한 육상 철도 등의 인프라가 잦은 고장과 혼잡이 겹친 것도 인근 항만으로의 우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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