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카놋샤크항공, 인천공항 신규 취항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인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이 인천-타슈켄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카놋샤크항공은 10월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를 시작으로 주2회 인천-타슈켄트 정기 운항에 들어갔다.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 운항 시간은 약 7시간 45분이며, 매주 월요일‧목요일 운항한다.

타슈켄트에 본사를 둔 카놋샤크항공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새로운 노선으로 동아시아 지역 첫 취항을 알렸다. 이 항공사는 최근 항공기를 신규 도입해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28일부로 인천국제공항과 타슈켄트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기존 2개 항공사에서 3개 항공사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그동안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를 선점하고자 중앙아시아를 전략노선으로 선정하고 운수권 증대 지원과 현지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말 4단계 건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국제선 여객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신규 항공사와 노선을 유치하는 데 박차를 가해 인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