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 RE100 달성’ 공공협력 나선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경기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전력 소비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에 따라 체결됐다. 공공기관 간 협력으로 실질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RE100 달성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각 기관은 유휴부지 발굴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재생에너지 발전량 관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지원 ▲재생에너지 생산‧관리 지원 ▲경기 RE100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상호 공유 ▲홍보 및 도민 참여 촉진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사진 가운데)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RE100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