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가 중국 정기 컨테이너선 사업에서 다국적 직원을 투입해 적극적 영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발 컨테이너 화물은 아시아발 구미 동서 기간 항로에서 60%가 넘는 점유율을 갖고 있다. 그러나 유럽 및 미국, 한국, 일본 등 외국계 화주의 화물도 대다수를 차지한다.
정기선 시장은 얼라이언스의 확대로 기간 항로에서 각 선사의 서비스 균질화가 진행되는 가운데선사들 간 차별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NYK 여객선의 현지 법인 NYK라인(중국)은 미국인, 한국인, 일본인의 영업 담당이 주재하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NYK가 다국적 직원들의 영업으로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재 직원은 각각 모국의 진출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NYK는 정기선 사업에서 경제 운항 프로젝트와 컨테이너 운용 최적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 등 고정비 및 변동비 감소 및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대응이 컨테이너 운임이나 연료비 변화에 대한 대응책이었다면 중국의 집하 체제 구축은 NYK만의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 강화책이다.
NYK는 중국인 스태프를 대상으로, 토론이나 세미나 등 연수회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한편 NYK는 지난달 26일, 자회사인 일본화물항공(NCA)의 항공 화물 운임 기업 연합을 둘러싼 미국 민사 집단 소송에 대해 원고와 화해하는 것으로 기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합의금은 3635만달러(약 39억4000만엔)이며, NYK는 제반 비용을 포함한 3655만달러(약 39억6000만엔)를 2015년 2분기 특별 손실로서 계산해 올린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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