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30 16:44

FedEx, 중소기업 해외진출 도우미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맞손'

항공 특송 회사 FedEx 코리아(지사장 채은미)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손을 잡는다.

FedEx 코리아는 9월30일 합정동 FedEx 코리아 사옥에서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 김석기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판로본부장, 박종효 마케팅사업처 e비즈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해외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갖고 국내 중소기입의 해외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FedEx 코리아는 우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정한 온라인쇼핑몰 판매 전문기업 12곳의 해외 발송 수출품에 대해 운송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당 온라인쇼핑몰 판매 전문기업을 이용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FedEx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할인 혜택을 제공 받는 중소기업의 수를 향후 5천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FedEx의 국제 특송 서비스인 IP(FedEx International Priority)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품을 영업일 기준으로 아시아 지역은 익일, 미국 및 유럽 지역은 2~3일 내 배송하고, 정시 배송, 24시간 배송 상황 확인 및 운임 환불 보장 등의 혜택도 제공해 중소기업 수출에 힘을 보탠다.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 진행하는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더욱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FedEx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한 물류 솔루션과 함께 국가별 국제 배송 관련 규범, 통관 절차, 서류작성 방법 등 수출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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