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풍성한 명절 선물을 보냈다.
현대중공업은 2일 울산 동구청에서 현대중공업 노진율 상무와 권명호 동구청장,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5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한 상품권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동구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2천 세대와 울산 소재의 사회복지시설 37개소에 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같은 날 현대중공업 충북 음성공장은 경로당 34개소와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찾아 1천만원 상당의 건어물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울산 전역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경로당, 자매마을 등 80개소를 방문해, 총 2700만원 상당의 과일과 떡, 제례주를 전달했다.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부터 재래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명절만큼은 소외된 이웃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잠시 잊고 밝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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