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울산지역 내 소외·취약 계층을 위해 다방면의 사회공헌에 나섰다.
UPA는 지난달 29일 장생포야음동주민센터를 방문,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무농약쌀 380kg 및 진도산 김 38세트를 포함해 현물 약 9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주민센터를 통해 울산항 인근인 장생포, 매암동 일대에 거주하는 소외·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1~7호 가정을 방문해 격려메시지를 전달하며 세대당 약 25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의 집을 리모델링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바꾸고, 아동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UPA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사회복지법인인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시행해 오고 있다.
이날 UPA의 기부물품 전달 및 소외계층 방문에 참석한 윤정석 부사장은 “기부품이 울산항 인근에 거주하는 소외·취약 계층의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수혜 아동들에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부하며 반듯이 성장할 것을 바라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UPA는 지난달 27일에도 지역내 빈곤아동 가정의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바라면서 어린이재단 지역본부에 550만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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