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0 10:39

​우루과이, 대규모 물류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도로·철도·항만 등 건설사업 추진
남미지역 물류허브 입지 강화
우루과이가 대규모 물류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우루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완충지대에 위치해 지리적 우위를 내세워 남미지역에서 물류허브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우루과이 경제약진의 원동력은 물류 부문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투자가 확대된 측면이 크다. 투자액은 다소 증감이 있지만 2010년부터 4년 연속 20억 달러 이상 기록하고 있다. 현재 우루과이는 법률로 규정된 12곳의 자유무역지대가 있으며 이러한 경제특구 설치가 물류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물류기술연구센터가 에어리어 리포트(Area Reports) 자료를 인용한 내용을 보면, 우루과이는 정부는 물류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우루과이 로히스티코 2030’으로 명명한 물류 인프라 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육로 분야에서는 총길이 8785km의 국도와 4만9788km의 지방도로 포장정비, 1652km의 철도 네트워크 개선 및 철도수송시스템 재구축을 통한 물류의 효율화, 화물수송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철도 수송량을 2020년 현재의 5배로 확대하고, 평균 수송거리도 210km에서 270km로 연장한다. 

수로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몬테비데오항과 누에바팔미라항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주변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볼리비아, 칠레까지 포함한 남미 남부 전역의 물류허브가 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특히 우루과이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남동부 로차시 팔렌케 지구에 계획하고 있는 심수항 건설이다. 우루과이는 지난 1960년대부터 심수항 건설을 검토해왔으며 신설되는 심수항에서 취급될 화물은 철광석, 석유·천연가스, 곡물 등의 벌크 화물이다. 수심은 대형선이 기항할 수 있도록 20m 이상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수항은 하천을 운행하는 소형 선박과 대형선이 해상에서 화물의 적환 작업을 돕는 지역의 허브항 기능과 기존 역내 각 항구로 물류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우루과이 정부는 팔렌케항 이용을 통한 물류의 집약이 이뤄질 경우 중국까지의 수송비용은 광물 약 50%, 곡물 60%의 절감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건설을 위한 조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우루과이 정부는 2014년 중 건설업무와 관련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입찰금액은 약 1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우루과이가 물류 인프라 정비를 통해 물류허브로서의 입지를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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