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3 08:50
서·남해 지역 하계 휴가철 맞아 여객선 늘린다
여객선 5척 추가 투입, 848회 추가 운항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금년 하계 휴가 집중기간인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특별수송 기간 여객선 5척을 추가 투입해 서·남해지역 총 34개 항로에 65척의 여객선이 운항키로 했으며, 운항횟수는 평상시 보다 848회 늘린 7454회(편도기준)를 운항할 계획이다.
섬을 찾는 피서객은 전년과 같은 57만여명(목포 36만명, 완도 21만명), 차량은 13만여대(목포 7만대, 완도 6만대)로 예상되며, 8월 첫째 주 토요일인 8월2일에 4만8천여대의 차량이 섬을 오가면서 피크를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지난 6월1일부터 승선절차를 강화해 차량기사를 포함한 모든 여객선 이용객 및 차량에 대해 신분증 확인 후 승선권을 전산발권하고 있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여객선에 승선이 가능하며, 여객선 출발 전 안전점검을 위해 출발시간 5분전에 승선권 전산발권이 중단돼 여객선을 이용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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