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입주기업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BPA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일본통운, 도요타 통상 등 21개사의 일본 초청기업과 현재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19개사가 참여했다. BPA는 부산항의 장점, 개발계획 및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물류절감 사례를 소개하고, 입주기업과 일본기업의 1:1 상담 기회를 마련해 기업의 투자 및 입주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BPA는 현재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투자한 외국기업 74개사 중 일본기업은 32개사로 42%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부산항에 물류거점을 확보하려는 일본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감안, BPA는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 배후단지 활성화 및 투자유치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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