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청년인턴 10명을 공개채용한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는 정규직 채용연계형 청년인턴 10명을 공개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BPA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청년인턴 10명 모집에 총 656명이 지원해 평균 65.6대의 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BPA는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이날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면접시험에서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면접위원을 전체 면접위원의 60%이상 선임해 진행했다.
최종합격자 10명 가운데 부산지역 출신은 7명이었으며 남자 7명, 여자 3명이다. 이들은 4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끝난 후 평가를 통해 최소 7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인턴 합격자들은 신원조회를 거쳐 이달 14일부터 4일간 업무 적응력 배양을 위해 항만운영, 항만건설 등 공사 직원 필수 교육뿐만 아니라 기획력 향상·행정법·재무회계 특강과 부산 북항 및 신항 현장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 곧바로 각 부서에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BPA 임기택 사장은 “앞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청년 고용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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