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전사적 지원을 통해 인천 신항 운영 조기 활성화를 지원한다.
IPA는 7일 사내 대회의실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신항 조기 활성화 지원 태스크포스팀(TFT) 출범(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최해섭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TF는 전체를 총괄하는 기획 분과를 포함해 운영, 건설, 마케팅, 재무 등 신항 개장 및 부두운영에 업무 연관이 있는 5개 분과에 실무급 직원 및 간부 14명으로 구성됐다. 신항 터미널을 운영할 사업자들도 터미널운영사 분과로서, IPA의 5개 분과와 태스크포스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IPA는 분과별로 각종 인·허가, 관계기관 협업, 운영 효율성과 관련한 제반 사항들을 논의·정리해 나가는 한편 주요 안건에 대해서는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인천 신항 A·B터미널 운영사인 한진과 선광측 관계자들도 이날 킥오프 회의에 참석, 이같은 협의체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태스크포스팀은 일단 터미널이 개장하는 시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정기 및 수시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협의와 지원을 통해 인천 신항이 성공적으로 개장,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길 기획분과장(물류산업육성팀장)은 “신항 개장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사적 참여와 지원,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 신항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조기에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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