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기업들이 메가컨테이너선과 자동차선, 석탄선 등 '전용선'에 대해 장기 용선으로 조달한다. 전용선은 선형이 특수하거나 특정 항로로 배선되기 때문에 조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메가컨테이너선 및 대형 자동차선, 특수선형 석탄선에 대해서는 전용이 어려워 "10~15년의 장기 용선으로 마지막까지 사용할 방침"이라고 해운 관계자는 말했다.
NYK와 MOL은 중기 경영계획에서 LNG(액화천연가스)・해양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표명했다. 중형 벌커 및 유조선에 대해서는 해운 시장으로부터 용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3~5년의 단중기 용선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메가컨테이너선은 1만 TEU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종래의 대형 컨테이너선은 8000 TEU가 주류였다.
전세계의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는 최대기업인 머스크라인(덴마크)을 필두로 2015년 이후의 파나마 운하 확장을 겨냥해 1만 TEU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NYK도 지난 14일 1만 4000TEU 8척 정비를 발표했다. 전선을 정기용선으로 조달한다. 초대형선이기 때문에, 전용이 어려워 용선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선도 완성차 및 건설기계를 수송하는 특수선이다. 유럽 선주를 중심으로 신조선의 발주가 있어 해운 시장으로부터 조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선주 및 보유 회사라고 해도 특수선을 단기 용선으로 발주하는 것은 어렵다. 범용성이 낮기 때문에 시장 매선이나 전용을 할 수 없으며 "10년 이상의 장기 용선 계약이 없으면 융자가 붙지 않는다"고 선주 관계자는 말했다.
해운 대기업은 LNG・해양 사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있어 기존 사업의 드라이, 유조선에 대해서는 고정 선복에 대한 투자가 한정적으로 이뤄질 전망다. 오프 밸런스선 정기용선에 대해서는 범용선은 단중기 용선을 활용하고 전용선은 10~15년의 장기 용선으로 선박을 조달할 전망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월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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