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에서 처리된 항만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소폭 상승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3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75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전월 대비 18.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형별 물동량은 수입화물 939만t(1.5%↓), 수출화물 605만t(7.9%↑), 환적화물 20만t(26.3%↑), 연안화물 190만t(6.5%↓)이 처리됐고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431만t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81.6%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정제품·석유가스·차량및부품·광석·석탄·목재·기계류는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6.0% 69.3% 28.1% 29.5% 56.6% 3.3% 12.5% 증가한 반면 원유·케미칼·철재·양곡?사료·시멘트·모래·비료·합성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2% 6.1% 4.1% 27.8% 4.3% 30% 8% 14.7% 감소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3102TEU가 처리돼 전년 동기 3만2453TEU 대비 2% 증가했고 누계 기준 9만9577TEU가 처리돼 7.7% 증가했다.
한편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1044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3척)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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