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14:30

한중항로/ 지난해 물동량 354만TEU…3년만에 신기록 작성

새해 첫달 춘절 ‘밀어내기 수요’ 출현…운임 보합세


한중항로의 지난해 물동량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중국 춘절(설) 연휴 전 밀어내기 특수 효과로 수입화물 수송 수요가 견실한 흐름을 띤 것으로 파악됐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한중 양국을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354만3000TEU로, 2023년의 327만2100TEU에 비해 8.3% 성장했다. 2021년의 344만7000TEU를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한중항로 물동량은 2021년 코로나19 사태발 수요 호조를 배경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2022년 324만2000TEU로 6% 감소했다. 하지만 이듬해 1% 늘어난 327만2100TEU를 신고하며 성장세를 회복했고 지난해는 성장 폭을 크게 늘리면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수출화물은 7% 늘어난 116만8500TEU, 수입화물은 8% 늘어난 217만4200TEU를 각각 달성했다. 수출화물은 2021년의 119만7300TEU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입화물은 2021년의 202만8800만TEU를 웃도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수출입 화물 비중은 35 대 65가 유지됐다. 원양선사가 고객인 피더화물은 18% 늘어난 20만TEU였다.

지난해 한중항로 물동량은 1년 내내 견실한 성장세를 띠었다. 상반기 10% 늘어난 173만2900TEU, 하반기에 7% 늘어난 181만100TEU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1월 16%, 4월 11%, 5월 19%, 6월 14%, 8월 11%, 10월 10%, 12월 14% 등 12개월 중 7개월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신고했다. 수출화물은 상반기에 8%, 하반기에 5%의 증가율을 보였고 수입화물은 상반기 9%, 하반기 7%의 높은 성장세를 일궜다. 피더화물은 상반기에 27% 급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주력 수출화물인 석유화학제품은 소폭 성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으로 수출된 석유화학제품은 586만t을 기록, 1년 전의 581t에서 1% 성장했다. 2020년 740만t에 이르던 석유화학제품 수출 실적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해 모처럼 회복세를 띠었다.

다만 합성수지(레진) 수출 물량은 2% 감소한 445만t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레진 물동량은 2020년 20% 급성장한 뒤 2021년과 2022년 6%대, 2023년 10% 감소했고 지난해에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감소 폭이 둔화된 건 그나마 긍정적이다. 

새해 들어 운임은 춘절 연휴 특수가 나타나면서 강보합세를 띠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월 3주 평균 중국 상하이발 부산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40달러를 기록, 지난해 12월 139달러보다 소폭 올랐다. 월 평균 운임은 지난해 6월 167달러까지 오르며 2023년 3월의 195달러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 9월 140달러, 12월 13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1월 3주 평균 부산발 중국행 수출항로 운임(KCCI)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9달러로, 전달의 45달러에 비해 9% 올랐다. 지난해 4월까지 30달러대에 머물던 월 평균 한중항로 KCCI는 3개월 뒤 1년 만에 50달러 선을 돌파하는 호조를 보였지만 다시 약세로 전환해 10월 들어 40달러대로 하락했다. 매주 월요일 발표되는 주간 KCCI는 12월 말 44달러에서 1월6일 49달러로 오른 뒤 3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피트 컨테이너(TEU) 환산 운임은 24달러 수준이다.

선사들은 올해 상반기 한중항로 저유황할증료(LSS)를 90달러로 정했다. 지난해 하반기 110달러에서 20달러 인하됐다.

선사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수입화물 운송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연휴 전 밀어내기 수요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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