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인천-홍콩 노선에 주 4회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홍콩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열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편의 탑승률은 97.5%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홍콩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오전 8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1시15분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시간 낮 12시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는 오후 5시15분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홍콩 노선이 취항하며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의 비중이 균형을 이루게 됐다”며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해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에어프레미아는 전날 인천-다낭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취항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섰다.
이 항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에서 인천-다낭 노선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다낭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중대형기인 B787-9 드림라이너로, 첫 편의 탑승률은 98%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다낭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 오후 5시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저녁 8시45분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시간 밤 10시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5시45분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으로 다낭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적사가 취항하는 도시가 됐다”며 “복수항공사 체제를 통해 고객의 선택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태국 다낭에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홍콩 취항으로 총 7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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