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4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해 군항제를 관람하러 온 일반인에게 실습선 한바다호 오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펼쳐지는 ‘2014년 1학기 2차 연안항해’ 기항지를 진해 군항으로 삼아, 축제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이 선상체험을 통해 해양문화를 익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일에는 오후 1~5시, 2일에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실습선 < 한바다 >호 견학행사를 갖는다.
또 한국해양대는 이 기간 동안 해군 ROTC 후보생의 항해ㆍ투묘 실습 지원 및 군항 견학을 통해 해군과의 교류ㆍ협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소명옥 운항훈련원장은 “군항제의 관람객 유치에 도움을 주는 한편 일반인들에게 실습선 및 장비, 해기사의 역할 등을 소개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 한바다 >호는 2005년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동양 최대 실습선으로서 전장 117.2미터m, 총톤수 6,686t, 최대 속력 19knots이다. 해외 각지를 순방하는 원양항해실습과 국내 연안을 항해하는 연안항해실습을 통해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생들이 승선실무능력을 습득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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