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1 14:10

해운조합, 여객선 포인트 적립제도 구축키로

한국해운조합은 해상관광 활성화와 여객수요 창출을 위한 여객선사의 포인트 적립제도와 쿠폰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포인트 적립제도는 오늘날 포인트 적립시대에 살고 있다고 할 만큼 일상생활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해상교통 분야에서도 업계 최초로 완도-제주를 운항하는 한일고속에서 인터넷·모바일‘가보고 싶은섬’을 통해 예매시 예매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해운조합은 동 서비스의 운영시스템 전반을 구축·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일고속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생일과 기념일에 여객선을 이용할 때 일정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는‘쿠폰제도’ 도입에 해운조합은 인터넷 예매 홈페이지의 쿠폰 적용 반영 등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해운조합은 “포인트 적립제도 도입으로 여객에겐 여객선 이용 부담을 덜어주고, 선사에겐 신규여객 창출과 기존여객 유지 등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운조합도 예매시스템 연동 등 관련 시스템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많은 여객선사의 포인트 적립제도 시행에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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