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군산항 화물유치를 위해 전북도, 군산시, 하역사, 해운선사 등과 합동으로 군산항 포트세일즈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항은 현재 2∼5만톤급 대형선박 3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고,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유연탄부두 1선석(3만톤급)이 건설 중이다.
올 하반기 해상풍력 지원부두 1선석(2만톤급)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서해중부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선∙화주 유치를 통한 군산항 활성화 도모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포트세일즈단 운영은 호남권에 국한하지 않고 충남∙수도권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며, 특히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등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포트세일즈단이 선∙화주를 직접 방문해 기업 관계자에게 군산항 현황과 인센티브 제공, 선박운항계획 등을 소개하고, 군산항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군산항 물동량 2000만톤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경기 회복세 둔화 추세에 대응해 민∙관 합동 물동량 확보 활동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전개로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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