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방시영)는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 (주)HPM글로벌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방시영 회장은 총회에서 “한국포장수출입협회의 역사는 짧지만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은 회원 모두의 단합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2014년에도 회원사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공동수출에 정진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3차 총회에서는 지난 2기 사업보고와 결산심의가 상정돼 통과됐으며 제3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의가 성정돼 통과됐다.
신규 회원사에 대한 회원증 수여도 이어졌다. 새롭게 정회원으로 가입된 업체는 ▲(주)트로이 ▲대원실업 ▲현대산업 ▲현대씨엔피 등 총4개 업체다.
포장수출입협회는 올해를 공동수출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해 달성했던 7000만불을 넘어 올해 공동수출 1억불 달성을 목표로 삼고 해외시장 개척에 최대 역점을 두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전시회 참여를 통해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엠발라지(EMBALLAGE) 전시회와 말레시아 쿠아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엠시아 팩(M'sia Pack) 전시회에 한국관을 조직해 참여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해외시장 개척자금 1억원 지원이 확정된 바 있어 총회에서 함께 보고했다.
앞서 포장수출입협회는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4000만원을 지원받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차이나푸드테크 2013(China Foodtech 2013)에 협회 11개사가 함께 공동으로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회원사 단합을 목적으로 문화탐방을 겸한 워크숍을 올 하반기에 시행해 회원사간 유대를 공고히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포장재료, 포장용기, 포장기계 및 각종 포장기술 등 포장산업전반의 수출지향 중소기업체의 모임으로 공동수출을 실현함으로써 우리나라 포장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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