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포토존 |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점박이 물범 3남매가 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 마스코트 ‘비추온’, ‘바라매’, ‘추므로’ 물범 3남매 조형물 포토존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추온ㆍ바라매ㆍ추므로 3남매는 110~150cm 정도의 키에 적당히 둥근 체형과 웃는 얼굴이 귀여운, 호감형 캐릭터 인형의 모습이다.
키나 몸집이 남녀노소 누구나 사진을 찍기 적당한 크기임을 감안, IPA는 한중 카페리 이용객이나 크루즈 관광객, 터미널 방문자들이 이들과 함께 한국과 인천 방문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제1국제여객터미널 1층에 자리 잡은 인형 뒤에 포토월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인천항만공사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천항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거나 IPA 메일로 보낸 사람들을 매달 추첨, 경품을 지급하는 등 자발적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인천항과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물범 3남매 마스코트들은 아시안게임 대회기간은 물론 인천항을 찾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의 즐길 거리가 돼 주고, 인천항이 대중 일반에 더 친근한 존재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박설민 사원은 “지루한 대기시간을 보내야 했던 터미널 이용고객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인천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담는다면 대회의 성공 개최와 인천항 여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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