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항만시설사용 및 사용료 관련 업무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돕고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업무수행 표준화를 위해 '인천항 고객지원센터 업무가이드 북'을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23일 개최되는 항만위원회에서 ‘인천항의 항만시설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이 통과 되는대로 제작에 들어가 2월부터 일반인에게 배포된다.
항만시설사용 및 사용료 업무는 선박의 항만시설 사용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입출항료·접안료·정박료 등 선박요금 및 화물요금의 부과 및 징수에 관한 처리 업무로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항만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사무다. 해마다 변경되는 해양수산부의 ‘무역항의 항만시설 사용 및 사용료에 관한 규정’의 정확한 해석과 실무 적용도 중요하다.
가이드북 발간은 이처럼 매년 변경·갱신되는 법령 및 규정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의 업무 이해를 돕고, 수행체계 정립을 통해 실무진 업무와 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 업무를 수행 중인 실무진의 축적된 노하우가 ‘자주하는 질문(FAQ)’ 형식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 사용료별 FAQ, 항만용어집, 관련법령 등이며, 그중 사용료별 FAQ는 인천항 포털(http://www.ipus.co.kr) 내 항만운영FAQ 배너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항만운영팀 이은정 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내용을 보완하고, 해마다 변경되는 내용을 반영해 매년 가이드북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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