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지난 한 해 평택항과 공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5대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26년이라는 짧은 개항 역사와 타 항만 대비 부족한 인력과 정부 지원에도 자동차처리 4년 연속 1위, 국제여객수송량 3위, 컨테이너 처리량 4위 등의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낸 것은 우리 공사를 포함한 평택항 구성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노력한 값진 열매”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권한과 역량의 한계를 탓하기에 앞서 그것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스스로 부수고 확장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조직 안정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사업개발 매진 ▲한중 FTA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한 평택항 발전 도모 등을 새해 사업목표로 제시했다.
정 사장은 “한중 FTA 등 물류환경 변화에 도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중국 이외의 항로 다변화를 통한 고객 편의와 물동량 증대, 카페리 등 자원을 활용한 관광 항만으로서의 가능성 입증 등 기존 고정관념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융복합 선진 항만으로서의 평택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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