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3 08:51

국내 최초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첫 삽’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원에 조성되는 잠수함 등 ‘전기선박 육상시험소’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8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있는 전기연 본원 앞에 들어서는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부지(성산구 불모산로 10번길 12)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신정호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박동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대우해양조선, 시험설비 제작사 등 사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전기선박 육상시험소는 창원시가 제공한 2만 617㎡ 부지에 국비 641억 원, 도비 30억 원 등 총 671억 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6398㎡에 육상시험동(3705㎡), 전기선박연구동(1892㎡), 전기추진시험동(801㎡) 등 잠수함과 전기추진 구축함 등의 시험 및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대부분의 선박이 전기추진 선박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 해상방위의 첨병인 잠수함 ‘장보고-III’의 국산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산 잠수함 개발을 위한 전기추진체계의 육상통합 성능시험설비의 필요성과 더불어 고부가 전기추진선박의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지원에 필요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날 기공식 축사를 통해 “전기선박 육상시험소는 국내 유일의 잠수함 관련 연구시험시설로, 우리시가 관련 산업을 선점하고 연구생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전기선박 육상시험사업과 더불어 차세대 전기추진 고부가 선박 연구개발이 병행 추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선박 육상시험소가 조성되면, 향후 20년간 본사업 640억원 이외에 군수ㆍ민수분야 등 총 1조4840억 원의 사업효과와 4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업과 관련된 지역 완성부품 납품업체와 선박부품 제조기업 등이 참여함으로써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이외에도 해외 설계·자문사, 해군 현지 훈련이 상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선박 육상시험소’는 잠수함과 전기추진 구축함용 개발장비를 함정 탑재 전에 육상에서 통합 시험하는 시설로, 잠수함 추진체계 주요장비의 통합성능 사전확인, 운용 시나리오별 운전성능 확인, 기술적 위험요소 사전 식별 및 대책수립 후 탑재 전 보완, 고장 및 비상상황에 대한 시험수행을 담당하게 되며, 세계적으로 영국과 미국 단 2개국이 보유하고 있고, 이번에 창원에 조성되면 우리나라가 3번째 보유국이 된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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